중기청은 판매 성과가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백화점과 홈쇼핑, 대형마트 등 국내 유통뿐만 아니라 해외진출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중국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인큐베이터와 중소기업 전용매장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기업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국 진출 펀드 조성, 연구개발 지원확대, 수출 유망기업 발굴 및 전략 수립 등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또 중소기업 경영을 진단하고 맞춤형 사업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건강관리 시스템’을 개편하고, 창업실패 기업에 재도전 기회를 더 많이 주기로 했다. 실패한 기업인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기준인 ‘성실실패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6월부터 운영할 방침이다. 재도전센터에서는 재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재도전 융자금도 1000억원가량 운용할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