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교사 '인성 테스트' 한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사회관계장관 첫 회의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자격 요건을 강화하고 처우도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지난 24일 서울 서계동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아동학대 근절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음달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대상 학원의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수준의 아동학대 사건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동학대를 근절할 중장기 대책으로는 보육교사 인성 테스트를 다시 하고, 새로 뽑는 교사들은 이수교육을 하는 등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월 초 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정부는 지난 24일 서울 서계동 한국보육진흥원에서 아동학대 근절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다음달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어린이집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고 아동학대가 발생한 어린이집, 유치원, 유아 대상 학원의 처벌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또 보육시설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수준의 아동학대 사건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동학대를 근절할 중장기 대책으로는 보육교사 인성 테스트를 다시 하고, 새로 뽑는 교사들은 이수교육을 하는 등 인성교육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월 초 관계장관회의를 다시 열어 종합적인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