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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날씨 : 아침 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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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이남 일부 지방에는 낮에 산발적으로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 0~9도, 낮 최고 6~1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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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명품 안 사요"…2030 돌변하자 '1조' 시장 뒤집어졌다 [트렌드+]

      최근 뷰티 시장에서 향수 카테고리가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2030 세대 중심으로 독특한 철학이나 콘셉트를 담아낸 '니치 향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중적인 향보다 브랜드의 철학과 개성을 담은 제품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 성향과 맞물린 결과다.17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향수 시장 규모는 약 1조1800억원으로 전년(1조1060억원) 대비 약 6.7%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2030세대 고객 비중이 높은 패션 플랫폼 29CM에서도 관련 수요가 뚜렷하게 늘었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3개월(지난해 10~12월)간 향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이상 늘었다.특히 니치 향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니치 향수란 일반 제품과 달리 대중성보다는 브랜드의 조향 철학이나 콘셉트를 담아 만든 향수를 말한다. 정형화된 향보다 개성과 스토리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니치 향수가 주목받는 배경에는 소지품 하나에도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려는 MZ(밀레니얼+Z)세대의 소비 성향이 자리하고 있다.리서치기업 오픈서베이가 지난해 전국 여성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뷰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향수 구매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로 '내 취향에 맞는지'를 꼽은 답변이 67.9%(순위형 응답)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품이 내가 추구하는 이미지에 부합하는지'를 고려한다는 응답이 39%로 뒤를 이었다. 향수가 단순한 뷰티 제품을 넘어 자기 정체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해석이다. 소비자 반응도 이 같은 흐름을 뒷받침한다. 지난 주말 서울 명동의 한 향수 매장을 찾은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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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포근하고 맑은 토요일…동해안은 대기 건조 '불조심'

      토요일인 1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다.낮 최고 기온이 14도로 예보되는 등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보이는 가운데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가 예상된다.다만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다.아울러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지만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은 오전까지는 '나쁨'으로 예상된다.이날 오전 7시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9도, 수원 -1.7도, 춘천 -4.8도, 강릉 5.1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2.9도, 광주 4.5도, 제주 9.2도, 대구 3.4도, 부산 6.2도, 울산 5.2도, 창원 7.0도 등이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1.0∼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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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엔 뜨거운 음료가 더 간절해진다. 한국에서는 손난로처럼 들고 마시는 커피가 가장 익숙하지만, 일본에서는 최근 조금 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카페에서 컵에 담긴 ‘다시(出汁)’를 주문해 한 모금씩 음미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요리에만 사용된다는 전통 국물인 다시가 틀을 깨고 새롭게 진화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도쿄를 중심으로 번진 이 ‘다시 카페’ 문화는 힙스터적 트렌드를 넘어 전통 요리를 새롭게 소비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사례다. 요리에 쓰이던 국물이 음료로 인식되면서 젊은 세대에게 일상의 작은 위로처럼 소비되는 모습은 일본에서 낯설지 않다. 전통은 그대로지만 접근 방식은 달라졌다. 다시는 ‘요리의 기초’에서 ‘마시는 음료’로 조용히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다시, 오랜 시간 쌓인 맛의 구조일본 요리의 기반은 언제나 다시였다. 나라 시대부터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는 일본의 다시 문화는 헤이안 시대, 에도 시대를 지나면서 가쓰오부시 기술과 함께 정교하게 발전했다.한국의 육수가 ‘시간을 끓여내는 방식’이라면, 일본의 다시는 ‘시간을 우려내는 방식’이다. 다시마의 글루타민산, 가쓰오부시의 이노신산이 만나 감칠맛의 정점인 ‘우마미(旨味)’를 만든다.특히 일본의 고급 식당에서는 '1번 다시'와 '2번 다시'를 엄격하게 구분해 사용하는 등 요리마다 구분해서 쓰곤 한다. 1번 다시는 끓기 직전 다시마를 건져내고 가쓰오부시를 짧게 우려 맑고 섬세한 감칠맛만을 뽑아낸다. 이는 맑은 국물 요리나 고급 요리에 사용된다.2번 다시는 이미 사용한 재료를 다시 우려내거나 더 오래 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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