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종이 재윤에게 장미의 과거를 밝혔다.



2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에서 만종은 재윤에게 장미의 과거를 밝히며 아이를 빼앗기고 남자에게 버림받았다며 거짓말을 지어냈다.



만종(정보석)네에 재윤(김선혁)의 브로치 선물이 도착했다. 방실(김영옥)과 금자(임예진)는 선물을 보면서 어쩔 줄 몰라했다.



다들 장미(한선화)와 재윤을 어떻게 엮어줄지 잔뜩 기대에 차있는데 금자는 재윤이 혹시라도 장미의 과거를 알게 되면 어떻게 하냐며 걱정이었다.



한편 재윤이 장미에 집에 식사를 하러 오자, 방실은 재윤에게 브로치 선물에 고마움을 전했다.



금자는 재윤에게 만종이 특별히 할 말이 있을 거라면서 방실과 함께 자리를 떴고 만종에게 모든 일을 맡기려했다.



만종은 말 꺼내기를 어려워하면서 재윤에게 장미를 아끼고 배려해준 점을 보다보니 아무래도 장미한테 특별한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었다.



재윤은 그 사실이 맞다면서 장미를 좋아한다 밝혔고, 어르신들만 허락한다면 미래까지도 생각하고 있다 밝혔다.





이에 만종은 장미에게 큰 결함이 있다면서 말 꺼내기를 힘들어했고, 재윤은 만종의 마음을 눈치채고 먼저 장미에게 과거가 있었던 것 때문에 그러냐 물었다.



이에 만종은 크게 놀랐고, 재윤은 이혼 경험도 있고 두 번은 실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조사를 해 본거라 설명했다.



재윤은 장미에게 과거나 상처가 없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자신도 이혼을 했고 아이도 있다며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만종은 재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고, 재윤은 과거 아이의 아빠와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물었다.



만종은 그런 일은 절대 없다면서 있어서도 안 된다며 장미가 오히려 차돌에게 버림받은 것으로 꾸며 말했다.



이에 방실과 금자는 저 말은 아니지 않냐며 옥신각신했고, 재윤은 만종의 말에 깜빡 속아 넘어갔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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