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4Q 호실적 전망…업종 내 가장 저평가"-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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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6일 대한유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견조한 흐름이 예상된다"며 "업종 내에서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2만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지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44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29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분기 실적 중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유가 하락으로 원료인 납사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주력 제품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며 "또 가격 하락 폭이 컸던 모노머(에틸렌, 프로필렌)의 외부판매 비중을 줄이고 폴리머의 비중을 늘린 점도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NCC(Naphtha Cracking Center·납사 크래킹 센터) 증설이 미미해 에틸렌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대한유화는 다른 NCC 업체 대비 규모가 작지만 에틸렌과 합성수지 강세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EG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20%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화학 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지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줄어든 44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29억원이 예상된다"며 "지난해 분기 실적 중 가장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봤다.
비수기와 일회성 비용 반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중 가장 좋은 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그는 "유가 하락으로 원료인 납사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지만 주력 제품 가격 방어에 성공했다"며 "또 가격 하락 폭이 컸던 모노머(에틸렌, 프로필렌)의 외부판매 비중을 줄이고 폴리머의 비중을 늘린 점도 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NCC(Naphtha Cracking Center·납사 크래킹 센터) 증설이 미미해 에틸렌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대한유화는 다른 NCC 업체 대비 규모가 작지만 에틸렌과 합성수지 강세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EG 제품 스프레드 개선이 이뤄지고 있어 올해 20%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화학 업종 내 가장 저평가된 종목"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