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4Q 예상 부합…실적 안정성 재확인"-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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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며 "실적 안정성을 재확인시켰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5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하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증가와 SUV 판매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며 "다만 환율과 파업 영향에 수익성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9조8400억원이라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8807억원으로 1.1% 늘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8231억원으로 9.8% 감소했다.
올해도 완성차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수익성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성장성에 기인해 핵심 부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화 약세, 현대기아차 글로벌 출하 둔화,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은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향후 안정적 성장성과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성 등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내년 5년 만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신차 투입과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 증가세, 친환경차와 전장부문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완성차보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하 연구원은 "완성차 생산 증가와 SUV 판매 증가 등으로 외형 성장을 지속했다"며 "다만 환율과 파업 영향에 수익성은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9조8400억원이라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8807억원으로 1.1% 늘었다. 지배주주순이익은 8231억원으로 9.8% 감소했다.
올해도 완성차 대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기아차의 중국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수익성도 소폭 개선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중국 성장성에 기인해 핵심 부품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화 약세, 현대기아차 글로벌 출하 둔화, 업계 경쟁 심화 등으로 수익성은 소폭 증가가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향후 안정적 성장성과 친환경차 등 미래 성장성 등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내년 5년 만에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신차 투입과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핵심부품 매출 증가세, 친환경차와 전장부문 높은 성장성 등을 고려하면 완성차보다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