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우 기자] 부산관광공사가 다음 달인 2월 1일까지 지역 마이스(MICE) 인재 육성을 위한 '영마이스(Young MICE)단'을 모집한다. 영마이스 사업은 공사가 부산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관광, 컨벤션 등 마이스 분야 취업을 준비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과 실무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해에는 동아대, 동의대, 동서대, 부산대, 신라대, 영산대 등 부산 소재 7개 대학 마이스 관련 동아리 학생 92명을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장태순 부산관광공사 마이스본부장은 "지난 해 영마이스단에서 활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86%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이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50%가 넘는 학생들이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며 "올해는 실무자 강연 등 참가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난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 100명을 선발할 예정인 부산 영마이스단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http://bto.or.kr)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 문의 051-780-2156.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