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네오가구는 화성 공장을 폐쇄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국내 생산을 완전 중단하는 것이다.

보루네오가구 관계자는 “인건비와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경기 화성으로 이전한 공장을 닫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보루네오는 브랜드를 유지하면서 국내외 다른 업체들로부터 가구를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생산 중단을 통해 오랫동안 지속된 적자 상태에서 벗어나 이익을 내는 회사로 변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