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라크전 2-0 승리, 이라크 집에 보내고…55년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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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라크전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오후 6시(한국시각) 한국 대표팀은 호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2-3-1 전술을 바탕으로 원톱에 이정협(24·상주상무) 2선으로는 남태희(24·레퀴야SC) 손흥민(23·레버쿠젠) 한교원이, 중원에서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05)가 호흡을 맞추었다.
또한 센터백으로는 김영권(25·광저우에버그란데)과 곽태휘(34·알힐랄)이 좌-우측 윙백에선 김진수(23·호펜하임)와 차두리(35·서울)가 수문장으로는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라크를 압박하기 시작한 한국 대표팀은 전반 20분 이정협의 선제골로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진수가 차올리자 이에 '군대렐라' 이정협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비수를 비집고 들어가 정확한 헤딩슛을 날려 어김없이 골로 연결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남태희와 손흥민이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이라크를 완전히 제압하며 전반전을 1-0 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 대신 이근호를 교체 투입해 더욱 더 날카로운 공격축구로 이라크를 몰아붙였다.
후반 5분 김영권은 이정협의 어시스트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재차 흔들어 이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어 55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의 쓰고 있는 김진현은 이날 승리로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7일 열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의 승리팀과 같은 장소에서 '2015 AFC 아시안컵' 우승컵을 놓고 패권을 다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이 '2015 AFC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26일 오후 6시(한국시각) 한국 대표팀은 호주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이라크를 상대로 2-0으로 승리해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날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4-2-3-1 전술을 바탕으로 원톱에 이정협(24·상주상무) 2선으로는 남태희(24·레퀴야SC) 손흥민(23·레버쿠젠) 한교원이, 중원에서는 기성용(26·스완지시티)과 박주호(28·마인츠05)가 호흡을 맞추었다.
또한 센터백으로는 김영권(25·광저우에버그란데)과 곽태휘(34·알힐랄)이 좌-우측 윙백에선 김진수(23·호펜하임)와 차두리(35·서울)가 수문장으로는 김진현(28·세레소 오사카)이 선발 출전했다.
경기 초반부터 이라크를 압박하기 시작한 한국 대표팀은 전반 20분 이정협의 선제골로 이라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이 오른쪽 측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김진수가 차올리자 이에 '군대렐라' 이정협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수비수를 비집고 들어가 정확한 헤딩슛을 날려 어김없이 골로 연결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남태희와 손흥민이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이라크를 완전히 제압하며 전반전을 1-0 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한교원 대신 이근호를 교체 투입해 더욱 더 날카로운 공격축구로 이라크를 몰아붙였다.
후반 5분 김영권은 이정협의 어시스트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정교한 왼발 슈팅으로 이라크 골문을 재차 흔들어 이날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한국 대표팀은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어 55년만에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5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 기록의 쓰고 있는 김진현은 이날 승리로 6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7일 열리는 호주와 아랍에미리트(UAE)의 경기에서의 승리팀과 같은 장소에서 '2015 AFC 아시안컵' 우승컵을 놓고 패권을 다툴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