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윤근 새정치聯 원내대표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대통령에 개헌 요구 전달을"
우윤근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사진)는 27일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할지 못할지 미지수지만 혹시라도 통과한다면 대통령에게 개헌에 대한 국회와 국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전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청문회에서 이 점을 중점적으로 이 후보자에게 질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뒤 전날 귀국한 우 원내대표는 “우리도 권력을 분산, 다수결에 의한 승자독식 구조를 깨고 협의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개헌을 서둘러야 한다”며 “극심한 정쟁과 권력 투쟁을 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