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14포인트(0.47%) 오른 1944.4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나홀로 101억 순매수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억원, 48억원 순매도중이다. 기관은 매수세로 출발했으나 이내 매도 전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은 순매도, 비차익은 순매수를 나타내며 225억9000만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업과 통신업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세다. 섬유의복과 화학, 의료정밀, 건설업 등은 1%대로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삼성전자SK텔레콤, 신한지주, 기아차를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은 7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를 펼치며 270만원대를 훌쩍 넘었다. 52주(1년) 신고가이자 사상 최고 가격대다.

에스원은 지난해 호실적 발표에 3%대 강세다. 에스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79% 증가했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9포인트(0.39%) 오른 592.63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나홀로 59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억원, 21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19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1083.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