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골프 대중화를 위해 공공골프장 및 대중골프장을 중심으로 캐디·카트 선택제를 전면 도입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5년 스포츠산업 육성 중점 추진과제’를 27일 발표했다. 정부는 골프 대중화를 위해 캐디·카트 선택제를 장려하기로 했다. 현재 군산CC 등 55개 대중골프장이 도입하고 있는 캐디·카트 선택제를 각 골프장 상황에 맞게 계절별, 시간대별로 실시하는 방안을 마련해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또 골프장 사업에 대한 합리적 진입 규제를 둬 무분별한 난립을 막고, 골프장 수급 균형을 조절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공정률 30%로 규정된 회원 모집 시기를 골프장 완공 이후로 변경하기로 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