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성과급 받는 날은 부부싸움 나는 날" 얼마나 받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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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성과급
삼성그룹이 'PS'로 불리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 성과급은 개인 연봉의 0~50% 범위에서 정해지며 직급과 연차가 같아도 연봉이 최대 수천만원 넘게 차이나기도 한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직원들은 연봉의 50% 정도를 성과급으로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무선사업부 직원들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PS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고 있다.
또 일부 계열사는 PS를 하나도 못 받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삼성의 한 계열사 직원은 "신문에 '삼성 직원들이 수천만원씩 성과급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며 "집에서 '왜 돈 안 가져오느냐'는 아내의 성화 때문에 'PS 받는 날은 부부싸움 나는 날'이란 웃지 못할 농담까지 나올 지경"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삼성그룹이 'PS'로 불리는 특별성과급을 지급한다.
삼성 성과급은 개인 연봉의 0~50% 범위에서 정해지며 직급과 연차가 같아도 연봉이 최대 수천만원 넘게 차이나기도 한다.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직원들은 연봉의 50% 정도를 성과급으로 받을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무선사업부 직원들은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PS가 줄어들 것을 걱정하고 있다.
또 일부 계열사는 PS를 하나도 못 받을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삼성의 한 계열사 직원은 "신문에 '삼성 직원들이 수천만원씩 성과급을 받았다'는 기사가 나올 때마다 가슴이 철렁한다"며 "집에서 '왜 돈 안 가져오느냐'는 아내의 성화 때문에 'PS 받는 날은 부부싸움 나는 날'이란 웃지 못할 농담까지 나올 지경"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