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 제주서 양식…중화권 보양식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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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특화양식사업 선정
멸종위기종인 해마(사진)가 양식을 통해 수출전략 품목으로 육성된다. 제주도는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도의 해마특화양식사업이 선정돼 생산기반 시설 투자에 나선다.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곳은 국내 유일의 해마 양식 단지인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의 한국해수관상어센터다. 이곳에 4억원을 들여 올해 안에 연간 어미 2만마리, 종묘 200만마리를 양식할 수 있는 440㎡ 규모의 수조와 배관·여과시설 등을 갖춰 내년부터 해마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는 2018년까지 이곳에서 증식한 어미를 도내 희망 양식장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2018년부터 중국 등 중화권시장에 연간 600만마리가량을 약용과 식용으로 수출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창석 제주도 특화양식담당은 28일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
제주도는 2018년까지 이곳에서 증식한 어미를 도내 희망 양식장에 분양할 계획이다. 또 2018년부터 중국 등 중화권시장에 연간 600만마리가량을 약용과 식용으로 수출해 6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박창석 제주도 특화양식담당은 28일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제주를 대표하는 특산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