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꽂힌 외국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츄럴엔도텍 비중 21%로
혈당측정 아이센스 50% 육박
혈당측정 아이센스 50% 육박
헬스케어주의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건강을 위해 몸에 투자하는 사람이 늘면서 관련 종목의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헬스케어주 보유 비중을 늘리고 있다. 건강기능식품업체 내츄럴엔도텍은 28일 5.1% 상승한 5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내츄럴엔도텍은 작년 말 4만3000원대까지 조정받았지만 올 들어서만 13% 뛰며 오름세를 회복하고 있다.
작년 이맘때 6%대에 불과했던 내츄럴엔도텍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현재 21%대까지 늘었다. 최근 1년간 외국인 투자자가 14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보톡스 업체 메디톡스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혈당측정기 업체인 아이센스는 최근 1년 새 외국인 보유 비중이 29.3%에서 46.9%로 17.6%포인트 늘었다. 주요 헬스케어 관련주 중 외국인 비중이 가장 빠른 속도로 높아졌다. 혈당측정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종가는 3.37% 오른 6만4500원이다.
이 밖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요 헬스케어주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주력으로 하는 쎌바이오텍(6%→20.5%)과 치과용 의료기기 및 소재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21%→26.7%)와 뷰웍스(8.4%→24.2%) 등이 대표적이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작년 이맘때 6%대에 불과했던 내츄럴엔도텍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현재 21%대까지 늘었다. 최근 1년간 외국인 투자자가 140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보톡스 업체 메디톡스에 이어 코스닥시장에서 두 번째로 많이 사들인 종목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혈당측정기 업체인 아이센스는 최근 1년 새 외국인 보유 비중이 29.3%에서 46.9%로 17.6%포인트 늘었다. 주요 헬스케어 관련주 중 외국인 비중이 가장 빠른 속도로 높아졌다. 혈당측정 관련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고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날 종가는 3.37% 오른 6만4500원이다.
이 밖에 외국인 투자자들은 주요 헬스케어주를 경쟁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주력으로 하는 쎌바이오텍(6%→20.5%)과 치과용 의료기기 및 소재업체인 오스템임플란트(21%→26.7%)와 뷰웍스(8.4%→24.2%) 등이 대표적이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