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권7' 남규리, 세계챔피언과 대결에서 우승…알고보니 철권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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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7 남규리
철권7 발매 기념 행사에서 가수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과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철권7' 발매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 행사 2부에서 남규리는'별기린'이란 닉네임으로 무대에 오른 남규리와 '무릎' 배재민과의 이벤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과 총 5경기로 승자를 가린 시합에서 남규리는 철권챔피언에게 패배를 안겼다.
남규리와 배재민은 각각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와 크라우디오를 택했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화려한 공중 콤보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이어 남규리는 3라운드에서 잠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또 4라운드는 배재민에게 내주었지만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손에 넣어 우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헸다"며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재민 역시 "남규리 씨의 실력에 깜짝 놀랐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다"면서 "오랜만에 철권을 통해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남규리는 SNS를 통해 "철권 규리, 오늘은 꼭 콤보를 마스터 하기!"라며 게임을 연습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철권 20년 경력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철권7' 런칭행사는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로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이며 '철권6'이후 '철권7' 7년만에 출시되면서 다시 철권리그가 시작된다.
또한 프로리그외에 연예인리그, 철권7의 캐릭터 별로 진행되는 리그, 팀전 리그, 여성부 리그 등 다양하게 진행이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철권7 발매 기념 행사에서 가수 남규리가 철권 세계챔피언 배재민과 이벤트 대결을 펼쳤다.
28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철권7' 발매 기념 '테켄크래쉬 리턴즈' 행사 2부에서 남규리는'별기린'이란 닉네임으로 무대에 오른 남규리와 '무릎' 배재민과의 이벤트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철권 마니아로 알려진 남규리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무릎(배재민)과 총 5경기로 승자를 가린 시합에서 남규리는 철권챔피언에게 패배를 안겼다.
남규리와 배재민은 각각 철권7 신규 캐릭터인 카타리나와 크라우디오를 택했다.
남규리는 배재민에게 1라운드를 내줬으나 2라운드에서 화려한 공중 콤보를 앞세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며 이어 남규리는 3라운드에서 잠깐 위기를 맞았으나 침착하게 공격을 이어 승리를 가져갔다.
또 4라운드는 배재민에게 내주었지만 남규리는 마지막 5라운드에서 레이지아츠를 사용해 극적인 승리를 손에 넣어 우승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남규리는 "평소 무릎 선수의 팬이었다. 긴장해서 많이 떨리기도 했는데 같이 게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정말 기쁘다. 이런 자리에 나올 수 있어서 행복헸다"며 "배재민 선수가 봐주신 것 같다. 다음에는 브라이언과도 상대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배재민 역시 "남규리 씨의 실력에 깜짝 놀랐고 정말 재미있는 게임이었다"면서 "오랜만에 철권을 통해 이런 자리가 만들어져서 기쁘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남규리는 SNS를 통해 "철권 규리, 오늘은 꼭 콤보를 마스터 하기!"라며 게임을 연습하는 사진을 게재하며 철권 20년 경력을 자랑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철권7' 런칭행사는 일본 반다이남코에서 만든 '철권' 시리즈로 지난 1994년 첫 발매 올해로 21년째를 맞는 장수 게임이며 '철권6'이후 '철권7' 7년만에 출시되면서 다시 철권리그가 시작된다.
또한 프로리그외에 연예인리그, 철권7의 캐릭터 별로 진행되는 리그, 팀전 리그, 여성부 리그 등 다양하게 진행이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