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렬 연구원은 "2015년 실적의 중심은 성장보다는 순이익 개선에 있다"며 "해외 손실 반영규모 축소와 이자비용 감소, 과징금 등 일회성 비용 감소 등이 순이익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의 지난해 순차입금은 2조2000억원 수준으로 2013년 말 대비 3331억원 줄었다. 주택 분양 실적 개선과 미분양 감소에 따라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개선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2013년 12월 이후 진행된 금감원 회계 감사 관련 불확실성도 1분기 내 해소될 예정"이라고 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