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소폭 하락…속보치 수준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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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0.73%) 내린 13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분기에 매출 52조7300억원, 영업이익 5조28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4%와 36.37% 감소한 수치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기존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당시 시장 예상치인 4조8000억원을 웃돌아, 시장에서는 환율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환율 변동, 유가 급락 등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사업 호조와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 증가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4분기 환율이 급변동한 가운데 부품 사업은 달러화 강세로 긍정적 영향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완성품 사업에서 신흥 국가의 통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발생, 상쇄 효과를 일으켜 전사적으로는 환율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29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만원(0.73%) 내린 136만8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4분기에 매출 52조7300억원, 영업이익 5조288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04%와 36.37% 감소한 수치다.
이는 앞서 삼성전자가 발표한 기존 속보치와 동일한 수준이다. 당시 시장 예상치인 4조8000억원을 웃돌아, 시장에서는 환율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 실적이 환율 변동, 유가 급락 등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반도체 사업 호조와 디스플레이 패널 판매 증가 영향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4분기 환율이 급변동한 가운데 부품 사업은 달러화 강세로 긍정적 영향이 발생했다"며 "그러나 완성품 사업에서 신흥 국가의 통화 약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발생, 상쇄 효과를 일으켜 전사적으로는 환율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