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주요 내용에 대한 의견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는 점, 보육교사 처우 개선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 보육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청와대는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보육정책에 대한 현장감 있는 의견을 청취하고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대한민국의 미래인 영유아를 위해 고생하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늘 자리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 20일 국무회의에서 어린이집 아동학대 근절을 지시했고, 26일 수석비서관 회의에선 보육교사 양성기준 강화 방안, 어린이집 CCTV 설치 관련법 진행상황 등을 점검하면서 확실한 대책 마련과 실천을 주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