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호실적에도 '약세'…"보수적 대응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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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가 호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30일 주식 시장에서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양호한 실적보다는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0원(3.86%) 떨어진 9만9500원을 나타냈다.
전날 이 회사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4분기 매출 2조9089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60.5% 늘어난 호실적.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보다는 인천공항 재입찰 성공 여부가 주가에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관세청의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에 따른 경쟁 심화,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로 인한 비용증가와 불확실성 등 악재가 해서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
양호한 실적보다는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 불확실성에 따른 우려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 주가는 오전 9시0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00원(3.86%) 떨어진 9만9500원을 나타냈다.
전날 이 회사는 연결기준으로 지난 4분기 매출 2조9089억원, 영업이익 1389억원을 기록했다고 장 마감 뒤 공시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26.6%, 영업이익은 60.5% 늘어난 호실적.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러나 "실적보다는 인천공항 재입찰 성공 여부가 주가에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며 "관세청의 시내 면세점 추가 허용에 따른 경쟁 심화, 인천공항 면세점 재입찰로 인한 비용증가와 불확실성 등 악재가 해서되기 전까지는 보수적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