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가 사상 최대 실적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28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날보다 900원(2.06%) 오른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 늘어난 2조3149억원, 영업이익이 29% 증가한 1613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23%늘어난 111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국항공우주는 "지난해 이라크, 필리핀, 페루 등의 항공기 수출과 기체구조물 수출 증가, FA-50, 수리온 본격 양산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