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IB투자가 디티앤씨에 투자해 원금 대비 5배 넘는 자금을 회수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아주IB투자는 ‘KoFC-아주 파이오니어챔프’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디티앤씨 주식 138만4520주 중 95만2728주를 매각했다. 평균 매도가는 2만7079원으로, 총 258억원을 회수했다. 2013년 투자 당시 투입한 원금은 73억원이다. 잔여주식 43만여 주 등의 평가 차익까지 합치면 회수금액은 총 4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다. 총수익률이 448%에 달하는 셈이다.

오동혁 기자 otto8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