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연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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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오는 3월 임기 만료되는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연임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는 2013년 8월부터 손경식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아온 박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다음달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회장을 추대하는 절차를 밟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달 24일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임기 3년의 회장을 선출한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행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다.
재계에서는 대한상의 회장 겸 서울상의 회장인 박 회장이 이번 총회에서 다시 선출돼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회장직을) 1년8개월 수행했는데, 제가 한 번 더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여쭤봐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해 연임 의사를 내비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박 회장이 제21대 회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고, 새롭게 22대 회장으로 취임하더라도 내부에서는 연임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상의 총회에서 부회장단이 보강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은 현재 16명으로, 규모가 다소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에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활동 중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대한상의는 2013년 8월부터 손경식 전 회장의 잔여 임기를 맡아온 박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다음달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회장을 추대하는 절차를 밟는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서울상공회의소는 이달 24일 정기 의원총회를 열어 임기 3년의 회장을 선출한다. 서울상의 회장은 관행적으로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다.
재계에서는 대한상의 회장 겸 서울상의 회장인 박 회장이 이번 총회에서 다시 선출돼 연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회장은 신년 인터뷰에서 “(회장직을) 1년8개월 수행했는데, 제가 한 번 더해도 되겠습니까 하고 여쭤봐야 되는 것 아닌가 싶다”고 말해 연임 의사를 내비쳤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박 회장이 제21대 회장의 잔여 임기를 채우고, 새롭게 22대 회장으로 취임하더라도 내부에서는 연임하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상의 총회에서 부회장단이 보강될 것인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은 현재 16명으로, 규모가 다소 확대될 수도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서울상의 부회장단에는 김영대 대성산업 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이 활동 중이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