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이 다시 한 번 깊은 감성을 보여줬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K팝스타4’에서 정승환은 기습배틀에서 첫 번째 주자로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러 1위를 차지했다.



top10을 뽑는 배틀오디션 일주일 전, 3사가 한데 모여 기습배틀을 펼치게 됐다.



오늘의 배틀은 트레이닝 중인 참가자들이 각 회사의 대표가 되어 기선제압을 하면서 평가전을 1위로 이끈 심사위원에게 주어지는 특권 또한 있었다.



그것은 바로 배틀 오디션 2위 여섯 명 중에서 1명을 고유 권한으로 top10에 진출시킬 수 있는 막강한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었다.



그렇기에 오늘의 대표 선수들의 부담이 상당했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평가전인 셈이었다.



양현석은 yg에서 아마 가장 강력한 선수를 내놓지 않을까 예상하면서 정승환을 지목했고, jyp는 박윤하, 안테나는 이진아를 지목했다.



심사위원들의 가위바위보로 대표자들의 노래 순서를 정하려는 가운데 박진영이 이겨 박윤하가 세 번째로, 양현석이 꼴등으로 정승환이 첫 번째로 노래를 부르게 됐다.



박진영은 정승환이 노래를 부르기 전 감정 잡는 법이 있다면서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고, 정승환은 그러던 말던 자기페이스대로 무섭게 집중하기 시작했다.



유희열은 웃지도 않는 정승환에게 프로라며 감탄했고, 양현석은 정승환이 노래를 부르기 전 감정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조용히 해달라 부탁했다.



한편 정승환은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했고, 너무나 좋아하던 뮤지션이었다고 밝혔다.



정승환의 무대가 펼쳐졌고, 박진영은 어떻게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20살이 된 청년이 이런 감정을 잡을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굉장한 깊이를 극찬했다.





이어 유희열 또한 같은 생각을 했다면서 보통 생각하는 20살의 감성이 아니라며 감탄했다.



양현석은 정승환의 목소리가 전 세대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깊이있는 목소리를 지녔다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며 칭찬했다.



이로서 정승환은 3사 대표 중 1위를 차지해 배틀오디션 6명 중 한 명을 top10에 진출시킬 수 있는 특권을 가지게 됐다.
리뷰스타 장민경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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