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 설 선물] 24년 연속 1위 굳게 지킨 참기름 선물세트 '강추' 합니다
오뚜기는 설을 맞아 명절 선물세트 60여종을 출시했다. 경기 불황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았지만, 넉넉한 명절 설에는 고마운 분들에게 평소에 하지 못했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데 보탬이 되도록 ‘합리적인 가격에 내용은 알찬’ 세트 기획에 신경썼다고 오뚜기 측은 설명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각자 취향대로 선물세트를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담은 ‘특선 선물세트’,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고른 ‘참기름 선물세트’, 한돈 마크가 있는 100%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한 ‘후레시햄 선물세트’, 남태평양 바다의 신선함과 먹을수록 감칠맛 나는 ‘참치 선물세트’, 여덟 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 만든 ‘오뚜기 옛날수연소면 선물세트’, 그윽한 향과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힐링타임 오뚜기차 선물세트’, 자연의 건강함을 전하는 ‘네이처바이 건강식품(진생업 홍삼 등) 선물세트’ 등 1만~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와 프리미엄 선물세트를 골고루 내놨다.

오뚜기는 특히 ‘오뚜기 참기름 선물세트’를 추천했다. 오뚜기 참기름은 1990년부터 24년 연속 시장 1등 자리(AC닐슨 기준)를 지키고 있다. 2012년에는 세계일류상품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한 우량 참깨를 간접 가열 방식으로 일정하고 정확한 온도에서 태우지 않고 볶았다. 이어 세 차례의 여과 과정을 거쳐 질 좋은 기름을 골라냈다.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보유한 참기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오뚜기는 소비자가 언제든지 선물세트 품목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ottogi.co.kr)와 오뚜기몰(www.ottogimall.com)에 설날 선물세트 전자 카탈로그를 구비했다. 지난달부터는 각 사원의 휴대폰 컬러링을 통해서도 선물세트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2015년 설 선물세트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품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올해도 1만~3만원대의 중저가 선물세트 수요가 클 것으로 보이며 명절에 많이 쓰는 당면, 부침가루, 볶음참깨, 양념장 등으로 구성한 특선 선물세트가 특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동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