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총리, 러시아 금융지원 가능성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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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가 2일(현지시간) 러시아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그리스 관영 ANA-M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키프로스에서 열린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그리스의 최우선이자 유일한 목표는 유럽의 파트너들과 협상해서 서로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총리실은 유럽연합(EU)의 대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그리스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나 지난달 29일 제재를 6개월 연장하는 안에 서명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와 관련해 “그리스와 키프로스가 없는 유로존은 남동 유럽 자르기”라며 이른바 ‘그렉시트(Grexit)’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3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마테오 렌치 총리와 만나 긴축 대신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채무를 탕감하는 구제금융 재협상 계획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4일에는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한다.
치프라스 총리는 이날 키프로스에서 열린 니코스 아나스타시아데스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에 지원을 요청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럴 생각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이것은 가능하지 않다”며 “그리스의 최우선이자 유일한 목표는 유럽의 파트너들과 협상해서 서로 이익이 되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스 총리실은 유럽연합(EU)의 대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 그리스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으나 지난달 29일 제재를 6개월 연장하는 안에 서명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또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탈퇴와 관련해 “그리스와 키프로스가 없는 유로존은 남동 유럽 자르기”라며 이른바 ‘그렉시트(Grexit)’에 반대하는 입장을 거듭 확인했다.
그는 3일 이탈리아를 방문해 마테오 렌치 총리와 만나 긴축 대신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채무를 탕감하는 구제금융 재협상 계획을 설명하고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다. 4일에는 장 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과 회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