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에서 설 성수품 주요 품목을 사려면 대형마트에선 30만 원, 전통시장에선 24만 원을 쓰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을 앞두고 시내 전통시장과 유통업체 등 총 66곳에 대한 차례상 구매비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일 밝혔다.

공사가 설에 수요가 많은 사과, 조기, 쇠고기, 가래떡 등 35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 3352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 9025원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6%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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