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3일 조대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달 30일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조씨의 임기는 2016년 3월24일까지였다.

조씨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3기를 수료한 뒤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차장)를 지냈다. 2008년 1월 삼성특별검사팀 소속 특별검사보로 일했다. 현재는 새누리당 추천으로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대우증권 사외이사는 신호주 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국장과 강정호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 등 3명으로 줄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