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이 지난해 실적 급증 소식에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7분 현재 한국철강은 전날보다 2150원(6.92%) 오른 3만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철강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4억6364만원으로 전년 대비 828.3%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9.0% 감소한 7471억4800만원을, 당기순이익은 175억3272만원으로 86.6% 늘었다.

회사 측은 "판매단가 하락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직전사업연도 명예퇴직금 158억원이 영업이익에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