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건설이 급속한 외형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일 오전 9시5분 현재 신세계건설은 전거래일보다 1050원(2.57%) 오른 4만1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이날 장 초반 4만215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신세계건설에 대해 "2023년까지 31조원의 관계사 투자가 계획돼있다"며 "현재는 하남유니온 스퀘어의 발주만 이뤄진 상황이고 고양 삼송, 인천 청라, 안성에서도 복합쇼핑몰 발주가 예정돼 있어 양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신세계 건설의 매출은 28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 증가는 관계사의 복합쇼핑몰 발주 덕분이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