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엔화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하락세다.

3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47.23포인트(0.27%) 하락한 1만7510.8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를 우려한 매도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1시1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엔 내린 117.22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혼조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152.30으로 전거래일보다 24.00포인트(0.77%)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9.35포인트(0.73%) 오른 9456.34를 나타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29.31포인트(0.12%) 하락한 2만4455.43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