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올 세탁기 1500만대 판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 新제품 발표
세계점유율 10%이상 목표
애벌빨래·세탁 동시에…'액티브워시 세탁기' 내놔
"전략 따라 M&A도 진행"
세계점유율 10%이상 목표
애벌빨래·세탁 동시에…'액티브워시 세탁기' 내놔
"전략 따라 M&A도 진행"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은 3일 올해 세탁기 판매 목표를 최소 1000만대, 최대 1500만대로 제시했다. 전 세계 세탁기 시장이 1억1000만대 규모인 것을 감안하면 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삼은 것이다.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세탁기·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체 판매의 20% 정도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제품이 차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액티브워시는 세탁기 상단에 빌트인 싱크라는 빨래판을 달아 애벌빨래와 세탁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을 올해 세탁기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200만~300만대 이상 팔겠다는 얘기다.
윤 사장은 액티브워시 제품에 대해 “한국 소비자의 92.4%가 월 14.8회 정도 손세탁을 한다”며 “좁은 공간에서 손세탁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출시에 이어 상반기 중으로 미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액티브워시는 10~21㎏ 용량의 14종으로 가격은 47만9000~149만9000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외에도 공기청정능력을 강화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드럼세탁기 버블샷 2015,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 등 전략 신제품 4종을 소개했다.
윤 사장은 “생활가전은 연간 700억~1000억원 정도 투자가 필요해 3년간 투자에 집중하다 보니 이익 측면에선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크게 성장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매출 규모를 키운 것과 관련해 “우리가 추구하는 전략과 맞아떨어지고 필요한 기술, 제품과 관련된 M&A 건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윤 사장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세탁기·에어컨 신제품 발표회에서 “전체 판매의 20% 정도는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제품이 차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액티브워시는 세탁기 상단에 빌트인 싱크라는 빨래판을 달아 애벌빨래와 세탁을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을 올해 세탁기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200만~300만대 이상 팔겠다는 얘기다.
윤 사장은 액티브워시 제품에 대해 “한국 소비자의 92.4%가 월 14.8회 정도 손세탁을 한다”며 “좁은 공간에서 손세탁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 출시에 이어 상반기 중으로 미국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액티브워시는 10~21㎏ 용량의 14종으로 가격은 47만9000~149만9000원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액티브워시 외에도 공기청정능력을 강화한 2015년형 스마트에어컨 Q9000과 드럼세탁기 버블샷 2015,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 AX7000 등 전략 신제품 4종을 소개했다.
윤 사장은 “생활가전은 연간 700억~1000억원 정도 투자가 필요해 3년간 투자에 집중하다 보니 이익 측면에선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크게 성장하고 경영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지난해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의 가전사업부문을 인수하며 매출 규모를 키운 것과 관련해 “우리가 추구하는 전략과 맞아떨어지고 필요한 기술, 제품과 관련된 M&A 건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