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음악이 흐르는 아침]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2막에서 자신의 평소 악행의 결과가 딸 질다에게 미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던 꼽추 리골레토는 딸과의 이중창을 통해 가장 두려워하던 일이 결국 벌어졌음을 확인한다.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호색한 공작이 질다의 몸을 더럽힌 것이다.

    분노가 극에 달한 리골레토는 이어지는 격정적 이중창 ‘그래, 복수다’에서 자신이 모시던 공작을 향해 피의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나 복수를 시도하는 3막의 피날레는 리골레토가 의도하지 않았고, 예상하지도 못했던 더 큰 비극으로 치닫고 만다.

    이웃나라 일본을 요동치게 한 이슬람국가(IS)의 인질 살해 사건에 우리 심장도 분노로 뛴다. 그러나 보복으로 세상의 정의를 구현한다는 것이 불가능함은 자명하다. 그렇다고 관용도 답은 아닐 것이다. 증오와 오해의 근본 원인이 치유돼야 한다. 역사가 풀지 못한 이 문제를 과연 해결할 수 있을까.

    유형종 < 음악·무용칼럼니스트 >

    ADVERTISEMENT

    1. 1

      매서운 2월의 시작…내일 아침 영하 14도 '강추위' [날씨]

      일요일인 1일은 수도권과 강원도가 대체로 맑겠으나 오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4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0∼7도로 예보됐다.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충청권은 오전부터, 남부지방...

    2. 2

      "1만1000원인데 영수증엔 7000원"…관객 속인 '영화 표' 비밀 [김예랑의 무비인사이드]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영화 관람료가 주말 기준 1만5000원 선으로 굳어진 지 2년이 지났지만, 정작 영화 제작사와 배급사에 돌아가는 수익은 기대와 달리 줄고 있다는 것이 영화계의 지적이다. 표면적으로는 가격이 올랐지...

    3. 3

      뇌수술 소식에 충격…'미스트롯' 김다나, 응급실행의 진실 [건강!톡]

      트로트 가수 김다나가 프로그램 출연 중 응급실로 이송돼 긴급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에 "과장됐다"고 해명하면서 "간단한 시술만 받았다"고 정정했다. 다만 "이마 혈관에 염증이 있어 제거했다"고 설명했다.김다나 측 관계...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