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l Estate] 24년 전통의 국내 '빅3' 콘도…설악~제주 15곳 즉시 이용
일성리조트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신규 특별 회원권을 분양한다. 경북 문경새재에 아홉 번째 직영 체인 개발을 확정한 것을 기념하는 물량이다.

1992년 문을 연 일성리조트는 24년 전통의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국내 빅3 콘도회사 가운데 한 곳이다. 현재 설악·제주·지리산·여주 남한강·무주·경주 보문단지 등 전국에서 직영 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설악을 시작으로 전 체인의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아홉 번째 직영체인 문경새재 콘도는 지난해 4월 문경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부지매입까지 마쳤다. 워터파크와 대규모 부대시설, 객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리조트 인수도 진행하고 있다.

특별회원에 가입하면 전국에 분포돼 있는 직영체인 8개(설악 제주비치 부곡 경주 지리산 남한강 무주 제주협재)와 연계체인 7개(용인 천안 횡성 도고 제천 덕구 경주)를 포함해 15곳의 콘도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법인 회원을 위한 세미나실, 연회실, 식당 등 부대시설도 갖춰져 있다.

일성리조트 관계자는 “관광진흥법에 의거해 분양승인을 받은 정회원권”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소비자 단체의 심의를 거쳐 발행한 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후 원금을 100% 반환해 주는 회원권이다. 원금과 재산권을 보장받는 것이다. 26주년 특별회원 한정으로 추가 특별 혜택을 준다. 특별회원모집 기간 중 가입하면 관리비 없이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숙박권 30장과 수영장 사우나 무료 이용권 30장을 제공한다. 65세 이상 회원에게는 직영콘도 사우나, 수영장 등을 연중 30회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효도카드를 준다.

회원 가입은 등기를 할 수 있는 공유제와 10년 만기 시 원금 전액을 보장받는 회원제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회원제는 10년 만기 후 반환받거나 재연장할 수 있다. 평형에 따라 4~6인까지 등재할 수 있으며 개인·법인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특별 회원권은 면적별로 66㎡(분양가 559만원), 92.6㎡(713만원), 112㎡(932만원)를 분양한다. (02)6440-1083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