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ER 원유선물 ETF가 국제유가 반등에 강세다.

4일 오전 10시4분 현재 TIGER 원유선물(H)는 전날보다 235원(4.20%) 오른 5835원에 거래되고 있다.

TIGER 원유선물(H)는 유가 반등세에 최근 4거래일 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3.48달러 뛴 배럴당 53.05달러,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3.16달러 상승한 57.91달러를 나타냈다.

TIGER 원유선물(H)은 S&P GSCI Crude Oil Enhanced Index Excess Return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이 지수는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 상장돼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가격의 움직임을 지수화한 것으로 선물에 투자할 때 발생하는 롤오버(만기가 있는 선물 투자시 차월물로 재투자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또는 수익) 비용까지 반영해 산출된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