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 국제유가 급등 덕에 '활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가 급등 영향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모두 상승했다.
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6.20포인트(2.17%) 상승한 1만7712.0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유가 가격과 미국 증시가 대폭 상승하고 엔화 환율도 강세 기조를 나타낸 영향을 받았다"며 "일본 주식시장에는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8달러(7.0%) 상승한 배럴당 53.05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미국 증시는 그리스부채 해결 가능성과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1%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1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9엔 오른 117.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218.88으로 전거래일보다 13.97포인트(0.44%)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2.27포인트(0.65%) 오른 9511.00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5.97포인트(0.64%) 상승한 2만4710.75다.
다만 장중 발표된 중국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하락한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중국의 1월 HSBC 서비스업PMI가 5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3.4)보다 1.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1월 HSBC 종합 PMI는 전월(51.4)보다 낮은 51.0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
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76.20포인트(2.17%) 상승한 1만7712.05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국제유가 가격과 미국 증시가 대폭 상승하고 엔화 환율도 강세 기조를 나타낸 영향을 받았다"며 "일본 주식시장에는 투자자들의 안도감이 퍼졌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생산이 감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영향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3.48달러(7.0%) 상승한 배럴당 53.05달러에 마감했다.
이에 미국 증시는 그리스부채 해결 가능성과 유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1%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전 11시19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9엔 오른 117.86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3218.88으로 전거래일보다 13.97포인트(0.44%) 상승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62.27포인트(0.65%) 오른 9511.00을 나타냈다. 홍콩 항셍지수는 155.97포인트(0.64%) 상승한 2만4710.75다.
다만 장중 발표된 중국의 1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하락한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홍콩상하이은행(HSBC)은 중국의 1월 HSBC 서비스업PMI가 51.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3.4)보다 1.6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합한 1월 HSBC 종합 PMI는 전월(51.4)보다 낮은 51.0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채선희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