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견 환자, 제조업 도시 울산에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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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평균 증가율보다 4배 높아
제조업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은 지역에 오십견 환자 비율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울산은 오십견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09년 8466명에서 2012년 1만1871명으로 4년 만에 40.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 9.68%보다 4배 이상 높다.
오십견은 어깨뼈와 팔뼈 주변 근육과 근육 주위를 감싸는 근막 등 인체조직이 유착되면서 통증과 관절의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이 심하면 옷 갈아입기, 머리 빗기, 숟가락 들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울산은 매년 제조업 종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기준으로 전국 7대 특별시·광역시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34%로 가장 높다.
김상돈 울산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특히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과 마무리한 후에 10분 정도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오십견은 어깨뼈와 팔뼈 주변 근육과 근육 주위를 감싸는 근막 등 인체조직이 유착되면서 통증과 관절의 운동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오십견이 심하면 옷 갈아입기, 머리 빗기, 숟가락 들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 울산은 매년 제조업 종사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기준으로 전국 7대 특별시·광역시 중 제조업 종사자 비율이 34%로 가장 높다.
김상돈 울산 자생한방병원 원장은 “오십견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하는 것이 가장 좋다”며 “특히 하루의 업무를 시작하기 전과 마무리한 후에 10분 정도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