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聯 탈당 정동영 前의원, 신당 '국민모임' 공식 합류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정동영 전 의원(사진)이 4일 재야 진보 진영의 신당 추진체인 ‘국민모임’에 공식 합류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의 한 사무실에서 김세균 서울대 명예교수 등 국민모임 측 인사들과 만나 오는 12일 신당창당주비위원회를 발족시키기로 합의했다.

주비위에는 정 전 의원과 새정치연합을 동반 탈당한 최규식 임종인 김성호 전 의원과 유원일 전 창조한국당 의원 등이 동참한다. 국민모임은 4·29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선거구 3곳 모두에 독자 후보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호기 기자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