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수송시장 겨냥

현대차는 4월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미니버스인 H350(수출명·사진)을 선보인 뒤 전주 상용차 공장에서 생산해 5월 이후 본격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도 4월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작년 9월 독일 하노버모터쇼에 처음 전시된 H350은 14~16인승으로 차체 길이가 6195㎜로 스타렉스(5125㎜)보다 1m가량 길다. 스타렉스에 들어가는 최대 170마력의 A엔진(디젤 2.5L)을 달았다. 경쟁 차종은 포드 트랜짓이나 벤츠 스프린터로 꼽힌다.
H350의 국내 차명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판매 가격은 5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