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2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을 수주했다고 4일 발표했다. 대우조선해양이 올 들어 수주한 LNG선은 다섯 척이다.

차세대 친환경 LNG선으로 건조되는 이 선박은 17만4000㎥급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이 적용된다. 만디젤사의 가스분사식 엔진과 결합해 선박에 설치하면 연료 효율을 20%까지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