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 버스 중앙차로制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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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로·가야로 등 3개 구간
해안 일주 직통노선 신설도
해안 일주 직통노선 신설도
버스 전용차로를 도로 한가운데 두는 ‘버스 중앙차로제’가 부산에도 도입된다.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해운대에 이르는 주요 해상 교량을 연결해 바다를 달리는 해안 일주도로 직통 버스 노선도 신설된다.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추진 시책’을 마련해 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발표했다. 현재 40%대 초반인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2020년까지 6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우선 630억원을 들여 중앙로와 가야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3개의 버스 중앙차로 개발계획을 연내에 수립, 2017년부터 점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중앙로 내성교차로~서면교차로 구간(5.9㎞), 중앙로 서면교차로~충무동 구간(8.6㎞), 가야로 서면교차로~사상 구간(7.4㎞)이 대상이다.
우선 2016년 내성교차로~서면교차로 구간 설계를 시작해 2017년 버스 중앙차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로 서면교차로~충무동 구간은 2018년까지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운행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부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중교통 중심도시 추진 시책’을 마련해 4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발표했다. 현재 40%대 초반인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을 2020년까지 60%대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부산시는 우선 630억원을 들여 중앙로와 가야로 등 시내 주요 간선도로에 3개의 버스 중앙차로 개발계획을 연내에 수립, 2017년부터 점진적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중앙로 내성교차로~서면교차로 구간(5.9㎞), 중앙로 서면교차로~충무동 구간(8.6㎞), 가야로 서면교차로~사상 구간(7.4㎞)이 대상이다.
우선 2016년 내성교차로~서면교차로 구간 설계를 시작해 2017년 버스 중앙차로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중앙로 서면교차로~충무동 구간은 2018년까지 설계와 공사를 마치고 운행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