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여객기 추락, 달리던 차량 블랙박스 영상보니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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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푸싱(復興)항공 소속 여객기가 하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오전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서 진먼으로 향하던 푸싱 항공 GE235편이 이륙한 직후 얼마 가지 않아 도로를 들이받고 강으로 추락했다.
해당 여객기는 전날 오전 10시 52분(현지시각) 타이베이 쑹산공항에서 진먼공항을 향해 이륙한 지 2분 만에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 뒤 10시 56분쯤 고가도로를 들이받으며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로를 달리던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에서 이 항공기는 갑자기 기체가 90도 정도 틀어지더니 고가도로 난간을 살짝 받고 추락했다.
현지 언론은 이 사고로 현재까지 탑승자 58명 중 31명이 사망했으며, 12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만 여객기 추락, 원인이 뭘까" "대만 여객기 추락, 실종자들 발견돼야 할텐데" "대만 여객기 추락, 무슨 문제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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