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대동법을 공표했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마지막회에서 광해(서인국)는 선조(이성재)가 죽은 뒤, 김도치(신성록)와 혈투끝에 왕위에 올랐다.



16년 세자 시절을 끝낸 광해는 대신들의 비리를 대놓고 지적하며 민생의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광해는 허균의 제안을 받아, 대동법을 통해 방안을 마련했다.



광해는 자신의 최측근인 허균(임지규)에게 "나는 성군이 되겠다. 혹여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한다면 나를 채찍질해달라"고 부탁했다.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 광해는 "많이 가진 자가 많이 내고, 적게 가진 자가 적게 내는 나라를 만들 것이다. 조선의 백성들이 가진 것 없어도 행복하게 만들 것이다. 백성들이 꿈을 꿀 수 있는 대동한 세상, 나 광해가 이룰 것"이라며 대동법을 공표하면서 `왕의얼굴`의 막을 내렸다.



한편 광해는 자신을 돕기위해 선조를 독살한 가희를 찾았다. 가희는 선조를 따라 자결했으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고, 목숨을 잃었다. 광해는 가희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다신 찾지 않겠다고 안타까운 이별을 고했다.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 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23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리뷰스타 이진아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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