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가 4분기 실적 실망감에 약세다.

5일 오전 9시20분 현재 신한지주는 전날보다 1600원(3.50%) 내린 4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는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이 3405억3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5%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조1041억원으로 3.18% 늘었고 영업이익은 3103억4900만원으로 32.80% 줄었다.

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31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 감소하며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이는 기준금리 인하로 지난해 4분기 순이자 마진(NIM)이 하락했고 희망퇴직 관련 비용이 1200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