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매매 임박한 주식투자자 숨통 트이나?

올해 1월 외국인 투자자들은 9490억원 규모의 상장주식을 팔아 전월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갔다. 영국은 1조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 최대 순매도국으로 부상했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 주식 투자는 영국과 노르웨이 홍콩 등의 매도세로 전월에 이어 순매도를 이어갔다.

영국의 순매도 규모는 1조 41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노르웨이와 홍콩이 각각 2410억원, 2190억원을 팔아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는 4708억원, 중국과 싱가포르가 각각 3073억원, 2385억원 어치를 사들여 순매수 상위국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규모는 434조 20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1조 2000억원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67조 6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8.6%를 차지했고 영국이 35조 8000억원으로 8.3%, 룩셈부르크 26조 2000억원으로 6.0%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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