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진희, 캄보디아 보건소 건립지원 봉사활동 동참
국제 아동 후원단체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백진희가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2일까지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백진희는 부평세림병원의 양문술 원장과 함께 캄보디아 씨엠립 앙코르 톰 지역과 반테이 스레이 지역을 방문해 부평세림병원의 후원으로 건립지원되고 있는 캄보디아의 4개 보건소 중 2곳의 현지 상황을 둘러봤다.

이후 두 지역 4개 보건소 건립지원을 위한 MOU를 진행했으며, 보건소를 찾은 주민들에게 직접 준비한 위생용품(비누, 칫솔, 치약세트) 100세트를 나누어 주기도 했다.

또한, 백진희는 글로벌청년봉사단 해피무브의 봉사현장을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직접 준비한 티셔츠에 그림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고, 학교 건립 현장을 찾아 노력봉사 시간을 가졌다.

백진희는 새로 후원을 시작한 결연아동 '소피아'의 가정을 방문해 가족을 만나고, 준비해 간 선물을 전달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진희는 "소피아는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더 작고 여린 소녀였다"며, "첫 만남에 어색했을텐데, 수줍어 하지 않고 말을 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앞으로도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어린이 중심 지역개발을 위해 전 세계 50개국의 지역사회 및 시민단체, 정부와 긴밀하고 협력하고 있는 등 어린이들의 권리보장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