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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기관 '사자'에 이틀째 600선…코스피, 연기금 등 매수에 1950선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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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600선을 넘긴 채 장을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장 막판 1950 중반선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2포인트(0.55%) 오른 604.13을 기록했다. 시가총액은 161조850억원 수준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전날 6년8개월여 만에 600선을 넘긴 코스닥은 이날도 60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금융투자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사자' 주문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기관은 이틀째 순매수였다. 연기금과 금융투자는 각각 271억 원, 171억 원어치 주식을, 투신권은 168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는 등 기관은 총 684억 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의 주인' 개인은 7거래일 만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50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했다. 사흘째 '팔자' 주문을 내놓은 외국인은 106억 원 매도 우위였다.

    코스닥 대장주인 다음카카오(-2.74%)가 하락 마감한 가운데 시총상위주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호스피라 인수 소식에 11.08%대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호스피라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있다. 바이오 관련주인 메디톡스콜마비앤에이치도 각각 2%대 오름세를 나타냈다.

    CJ E&M은 올해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상승폭을 5.69%로 올랐으며, 웹젠(2.38%)과 게임빌(5.02%)도 오름세로 마감했다.

    동아엘텍은 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에 거래제한선(상한가)까지, 오리콤은 시가배당율 5.3%의 현금 배당 결정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제일제강(-3.57%)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엿새째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장 막판 연기금 등이 구원투수로 나선 덕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보다 2.68포인트(0.14%) 오른 1955.52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1950선에서 하락 출발한 뒤 이내 1940선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8억 원, 1040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기관 중 연기금은 444억 원 순매수를 보였다. 개인은 홀로 2445억 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프로그램은 장중 순매수로 전환했다. 차익과 비차익 거래가 각각 9억원, 1640억원 순매수로 총 1649억 원 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았다. 운수장비, 비금속광물, 전기가스업 등이 1% 이상 빠진 반면 운수창고, 기계, 섬유의복 등은 1~2%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03% 상승세로 장을 마친 가운데 네이버 포스코 삼성생명 아모레퍼시픽 등도 1%를 전후한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2~4%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약세였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분 매각 불확실성 해소에 5.91%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3.70%)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이 144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0.7% 증가했다는 소식에 4% 이상 올랐다가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다소 반납했다.

    삼영전기(1.28%)는 인수합병(M&A)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6% 넘게 올랐다가 상승폭을 대부분 되돌린 채 장을 마쳤다.

    CJ CGV는 4분기 호실적 발표에 힘입어 2.86% 올랐다. 장중 6만5100원까지 오르며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반면 롯데쇼핑은 '실적 충격(어닝쇼크)' 소식에 7% 넘게 급락했다가 결국 5.43%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0원(0.07%) 빠진 1089.70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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