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서는 홍콩특집으로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네 MC가 홍콩을 여행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홍콩 여행의 시작은 돌발상황으로 시작되었다. 알고 보니 허지웅이 집에 여권을 두고 온 상황이었던 것. 담당피디는 “거의 다 왔는데 여권을 두고 왔다고”말해 출연자들을 당황케 했다.



이어 허지웅이 민망한 표정으로 공항으로 들어왔고 이에 성시경은 “여권이 없는 건 아니지?”라고 물었고 허지웅은 “집에 두고 왔다”며 “시간이 만약에 안 되면 나 빼고 셋이 갔다 와”라고 대답했다.



시간은 더 흘렀고 이제 체크인이 십분 정도 남은 상황 허지웅은 “어쩔 수 없다”면서 “셋이서 먼저 가면 나중에 혼자 가겠다”라고 얘기했다. 더 기다리다가는 모두가 비행기를 놓칠수도 있는 상황. 나머지 멤버들은 비행기를 타러 갔고 허지웅만 홀로 공항에 남았다.



그때였다. 여권을 가지러 갔던 피디가 헐떡거리며 여권을 들고 도착한 것. 이에 허지웅은 피디를 껴안으며 “이 신세는 꼭 갚겠다” 얘기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홍콩 센트럴에 들린 네 MC는 대관람차 옆에 설치된 커다란 놀이기구를 발견했다. 어린아이처럼 들뜬 세 명과는 달리 허지웅은 시종일관 불안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허지웅은 질색하며 “저걸 타고 싶냐”고 물었고 이에 신동엽은 “우리랑 같이 타면 괜찮다”고 허지웅을 안심시키려했다.



이어 성시경도 “손을 잡아주겠다”고 거들었지만 허지웅은 연신 “절대 안돼”를 외치며 거절했다.



놀이기구 입구에서 허지웅은 계속 안타겠다고 버티자, 이에 성시경이 “방송이라고 생각하고 타, 일상에선 안타도”라고 설득했고, 신동엽 역시 “너처럼 놀이기구를 무서워하는 여자들이 있다고”라고 얘기한 뒤 “탄 다음에 어땠는지 솔직하게 얘기를 해줘야한다”고 허지웅을 설득했다.



이에 마지못해 놀이기구에 오른 허지웅은 즐거워하는 나머지 MC들 사이에서 연신 비명을 지르며 “이게 돈 내고 문명인들이 할 짓이냐?”라고 소리를 질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네 MC는 연인들의 마음을 체험하기 위해 둘씩 나눠져 직접 대관람차에 탑승했다.



실제 연인들의 느낌을 내기 위해 몸 한 구석을 붙여야 한다는 제작진의 요구에 신동엽과 허지웅은 발을 맞대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처음 겪는 상황에 어색해하던 허지웅은 신동엽에게 “근데 마녀사냥 지금까지 이렇게 무탈하게 온 게 안 믿어져.”라고 말을 꺼내며 “이렇게 오래 올 줄도 몰랐고”라고 얘기한 뒤 “형의 힘이 컸다”고 덧 붙였다.



이에 신동엽은 “처음에 우리 첫 회인가 둘째 회인가 녹화하고 뭐가 안 맞아가지고 조금 분위기가 안 좋아졌던 적 있었잖아”라고 과거를 회상했고 이에 허지웅은 “그때는 그런 게 있었다”고 말한 뒤 “아무래도 프로그램 콘셉트가 생각을 얘기를 하는 거다 보니까 이건 예능이지만 여기서 내가 할 역할은 웃기려고 목적을 두는 게 아니라, 다른 방송에선 하지 않는 이야기를 나는 하겠다라는 목적을 가지고 있어서 공격적으로 보일만한 것들을 내가 한 게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근데 나는 네가 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우리가 술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하고 너의 결핍, 세윤이의 결핍 또 나는 나대로의 결핍,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접하고 나니까 이 사람이 왜 이렇게 표현하는지 저 사람이 왜 저렇게 표현하는지를 알게 되었다”고 말한 뒤 “나는 너 책 읽은 다음에 굉장히 너에 대해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덧붙여 허지웅을 감동시켰다.



마녀들에게 놀아난 무기력한 남자들을 구해줄 여심분해 토크버라이어티 ‘마녀사냥’은 매주 금요일 저녁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리뷰스타 이시진기자 idsoft2@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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