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애플보다 평판 좋은 삼성
삼성이 미국 내에서 구글이나 애플보다 더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해리스 폴은 ‘2015년 미국 내 기업평판 순위’에서 삼성이 3위를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 업체는 2만7000여명을 대상으로 기업의 비전과 리더십, 사회적 책임, 호감도, 제품과 서비스, 근무 환경, 재무 성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미국 식료품 체인점 웨그먼스 푸드 마켓이 1위를 차지했고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닷컴이 2위였다. 삼성에 이어 코스트코, 존슨앤드존슨, 식품 업체인 크래프트 등이 뒤를 이었다. 애플과 구글은 각각 9위, 10위를 기록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