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실패로 돌아간 '아랍의 봄'
예멘의 시아파 반군 후티가 무력으로 정부 권력을 장악한 가운데 7일(현지시간) 예멘 제3도시 타이즈에서 후티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집회를 열고 있다. 전날 벌어진 후티의 정부 전복으로 2012년 독재자 알리 압둘라 살레 대통령의 하야로 시작됐던 예멘의 ‘아랍의 봄’은 3년 만에 실패로 돌아갔다.

타이즈AP연합뉴스